2021년에도 팩스를 써야해?

요즘시대에 팩스. 상당히 불필요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도장과 팩스의 나라 일본도 7월부터 모든 관공서에서 팩스사용을 금지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손정의 회장이 코로나를 팩스로 대응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일침과도 같게 일본이 AI혁명에서 뒤진 원인이 업무처리가 번거로운 팩스때문이다 라고 자인한 결과라고 합니다. 팩스대신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을 디지털청으로의 변화라 선언했다고 하는데요.. 2020년에 왠 닷컴시대 슬로건인가 싶어 재미있네요.

우리나라도 일본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전히 팩스 사용을 고집하는 영역이 있어 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병원서류를 받아보려 할 때 그렇더구요.

오늘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홈택스에서 사용할 부가세발행용 인증서를 한국정보인증에서 받으려는데 등록항목에 팩스번호기제가 의무라는 데 놀라서 필요한 분들이 계실것 같아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끝까지 보시면 꼭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자기만의 팩스를 완전 무료로 갖게 되실거에요~

엔팩스 VS 모바일팩스

웹서비스의 차원이 고도화되면서 정말 유용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죠? 팩스영역에서도 그렇습니다.

저도 몇 해전엔 엔팩스를 사용했습니다. 엔팩스가 처음 나왔을 땐 정말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팩스기계도 필요없고, 별도로 KT에서 번호를 구매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엔팩스 역시 발신은 무료지만 팩스를 수신하고자 번호를 부여받으려면 소액이지만 월 이용요금을 내야한다는 점.
뭐 그리 불만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히 훌륭한 어플이 있으니 갈아타지 않을 수가 없겠죠?? 팩스계의 다크호스는 바로 ‘모바일팩스’입니다.

모바일팩스 소개

뭐 사실 닥히 설명드릴 만한 내용이 없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 가입을 하시면 자신의 팩스번호 하나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팩스를 보낼 때 폰에서 직접 미디어를 불러올 수도 있고, 사진을 바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신과 발신내역은 모두 자동으로 기록 보관되죠.
이게 끝입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아직까지 간간히 필요한 팩스.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서는 그 마지막 자락에 돈들이시지 말고 모바일팩스로 간편하게 유용함을 더해보세요~

문서가 여러장일 경우 그리고 PC버전을 사용하실 경우 스캐너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 유용하겠죠?

슬림하면서도 매우 유용한 스캐너 관련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