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돈이 아깝지 않은 제품의 사용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바로 중국의 CZUR AURA 입니다.
전 벌써 몇년전에 이 제품을 와디즈 펀딩으로 구매했더랬습니다.

메인으로는 브라더의 파쇄식 북스캐너를 쓰고 있어서 잘 사용을 안했었는데 정말 폐기하기는 아까운 책들이 있어 최근 이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자신의 책을 PDF로 떠서 이북리더기로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으시다면 이 제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간단히 스캔하나 해보죠~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이렇게 생겼습니다.

선정된 책은 혹시 닳을까봐 잘 펴보지도 않던 김수영 시인의 시집입니다.

제품 작동원리를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광전센서로 인식하는 스캐너와 다르게 CZUR는 일반 카메라를 이용합니다.
걍 위에서 사진을 계속 찍어나가고 그걸 PDF로 변환해 주는 거죠.

요롷게 한 장씩 펼치며 풋패달로 밟아 찍는 노가다 입니다. 한 권 스캔하는데 대략 10-15분 정도 걸린다 보시면 되요.

얼핏 카메라에서 비추는 모습이 모니터에 잡혔네요. 저 노랑 집게는 책페이지를 고정하는 용인데, 신기하게도 저 바코드를 프로그램적으로 인식해서 귀신같이 없애줍니다. 더 신기한건 포토샵의 패치도구처럼 집게가 빠진 영역을 알아서 색상대체해주는데 넘 자연스러워요. 신기방기

비싼책들의 속지 중 이렇게 광택이 들어간면은 위에서 조명을 비추면 반사되기 때문에 별도의 사이드 광원으로 처리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반사됨 없이 자~~~~알 나오죠!

사실 이 제품을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자동보정 기능입니다. 책을 한장씩 펴서 사진을 찍으면 굴곡이 제각각이기 마련인데
신기하게도 저 레이저가 굴곡을 계산해 귀신같이 펴줍니다. 그럼 결과물을 몇 페이지 볼까요?

위 책은 실제 CZUR AURA PRO로 만든 페이지이며 초반부에 해당해 굴곡이 심한 부분의 스캔본입니다.

꽤나 괜찮츄??

이상 CZUR AURA의 순수 사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